세종시 한솔동, 저소득 가구 대상 ‘일일 미니푸드마켓’ 개최

쌀·과일·소고기 등 20여 종 식료품 지원… 거동 불편 가구엔 별도 배달

이정욱 기자

2024-09-13 06:38:09

 

 

 


[세종타임즈]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3일 한솔동행정복지센터 훈민관에서 저소득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일일 미니푸드마켓’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미니푸드마켓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솔동 지정 후원금과 한국중부발전 세종본부가 후원한 2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저소득 가구들에게 식료품을 제공하여 명절 기간 동안 기본적인 식생활을 돕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한 가구당 10만원 한도 내에서 쌀, 과일, 소고기 등 20여 종의 식료품 중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행사는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각 가구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위해 별도로 구성된 식품 박스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로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구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재긍 민간위원장은 “이번 미니푸드마켓 행사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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