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맞아 거리 노숙인 보호활동 강화

주거복지 안전과 자활 도모 위해 유관기관 합동점검

이정욱 기자

2024-09-13 06:37:31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리 노숙인의 주거복지 안전을 확보하고 자활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보호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명절 기간 동안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노숙인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9일과 13일 이틀 동안 유관기관들과 함께 조치원역 광장, 전통시장 주변, 공원, 공중화장실, 조천교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노숙인들의 거주지 여부와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노숙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노숙인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금이성마을 시설에 입소하거나 필요 시 병원 입원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조치원읍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노숙인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 위기 지역을 면밀히 살펴, 그분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다함께 잘 사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현장보호활동을 통해 추석 명절 동안 노숙인들의 안전과 복지가 보장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노숙인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명절 기간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사회의 주거 안전망을 확립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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