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우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완료

추석 전 5500만원 지원으로 농가 안정 도모

이정욱 기자

2024-09-13 06:36:57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13일,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가의 생활 안정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추석 명절 전에 모든 지급이 완료되었다.

 

세종시는 지난 7월 시간당 60㎜ 이상의 강한 집중호우로 인해 51가구의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농경지가 유실되고 과수는 낙과하는 등 108개의 필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경제적 손실을 감당해야 했고, 이에 세종시는 빠른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재난지원금은 피해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되었다. 총 5,500만원의 지원금이 마련되었으며, 이 중 2,600만원은 국비로, 2,900만원은 시비로 편성되었다.

 

지원금은 농업 피해를 입은 가구들에게 명절 전에 지급되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이 조금이나마 추석 명절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했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세종시도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은 세종시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조치가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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