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베어트리파크 특별 분재전시회 개최

450여 점 중 100여 점의 수형 빼어난 분재 공개

이정욱 기자

2024-09-13 06:36:38

 

 
"특별한 분재 작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13일부터 한 달간 베어트리파크에서 특별 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베어트리파크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하며, 베어트리파크의 야외 정원인 분재원과 송파원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베어트리파크의 설립자인 송파 이재연 선생이 평생에 걸쳐 수집해 온 450여 점의 분재 중에서 수형이 가장 뛰어난 100여 점을 선정해 선보인다.

 

분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의 한 형태로, 기르는 이의 미적 감각과 개성이 녹아들어 있다. 이번 특별 전시회를 통해 방문객들은 분재에 담긴 기다림과 느림의 미학을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쉽고 재미있는 분재 설명회’가 각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설명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분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분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개막식은 9월 13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추석 연휴 기간에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정원식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정원의 아름다움을 집으로 가져가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분재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정원과 자연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고,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분재전시회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세종시가 지향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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