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명절위문금 지급

유족 40여 명에게 인당 20만원 지원… 보훈명예수당도 신설 예정

이정욱 기자

2024-09-13 06:37:12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13일, 추석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명절위문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유족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시는 40여 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인당 20만원씩 총액을 지원했다.

 

세종시는 매년 설, 3·1절, 광복절, 추석과 같은 주요 명절을 기념하여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위문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고, 이를 기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종시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넘어서 국가유공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순직군경의 유족,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이며, 매달 5만원씩 지원금을 제공하게 된다.

 

보훈명예수당 신청은 10월 1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자신의 주소지에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이 새로운 수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명절위문금 지급이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그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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