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배달앱 ‘땡겨요’ 지역화폐 결제 시 캐시백 최대 15% 확대

추석·세종축제 맞아 지역 소비 활성화 위해 혜택 강화

이정욱 기자

2024-09-13 06:36:00

 

 
배달앱 '땡겨요' 여민전 결제 15% 캐시백 확대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13일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최대 1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혜택 확대는 추석 명절과 세종축제 기간 동안 침체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세종시의 민관협력 배달앱인 ‘땡겨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세종시는 지난 5월부터 여민전으로 결제 시 최대 12%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왔으며, 지난 1월과 비교해 8월의 회원 수가 108% 증가했고, 가맹점 수도 7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매출액은 무려 800%나 상승하면서 ‘땡겨요’는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캐시백 혜택은 기본적으로 7%가 결제 즉시 지급되며, 추가 8%는 배달앱 사용 금액을 정산한 후 결제일 기준 다음 달 말에 개인별로 지급된다. 이러한 캐시백 혜택은 예산 소진 시까지 유지되며, 소비자들은 이 기회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종시는 이번 혜택 확대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큰 땡겨요를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의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와 배달앱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석과 세종축제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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