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공개토론 사실상 거부

예결위 심의·의결사항 존중 당연...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따른 적법한 권한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9-12 17:55:25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12일 최민호 시장이 제안한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공개토론을 사실상 거부했다.

 

임 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심의·의결한 사항을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에 대해 다시 토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따라 예산을 심의·확정했으며, 이는 지방의회에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적법하게 사용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의회가 법적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결정을 재논의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민호 시장이 제안한 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추가 논의를 배제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예산 삭감에 대한 시의회와 시청 간의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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