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 자활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자활사업 성과 공유 및 유공자 표창, 다양한 자활생산품 전시

염철민

2024-09-12 16:51:23

 

 
2024년 대전 자활한마당 행사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 대전 자활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선경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자활기업인, 종사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자활사업 생산품 전시,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자활사업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층 로비에서는 자활사업단이 생산한 누룽지, 수제과자, 커피, 수제청, 빵, 공방제품 등 20여 점의 자활사업 생산품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들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자립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중구지역자활센터 이기숙 과장 등 자활사업에 기여한 종사자와 참여자 17명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가 자활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할 능력이 있는 분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280억 원을 투입, 83개 자활사업단과 20개 자활기업에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자리 발굴 및 근로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지역자활센터 운영 평가에서 3개 센터가 우수·장려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5월에는 광역자활기업 2호점인 ‘클린매니저 사회적협동조합’을 개소하는 등 자활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는 자활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자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자립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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