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지구 협력사업 내실화 위한 현장연수 실시

행복이음교육지구 협력사업 추진…자치구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모색

염철민

2024-09-12 16:24:14

 

 
대전교육청, 행복이음교육지구 현장연수로 협업시너지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12일 대전행복이음교육지구 네트워크 협약 기관인 동·서부교육지원청 및 5개 자치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지구 협력사업 추진 내실화를 위한 현장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이음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그리고 대전의 5개 자치구가 협약을 통해 지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는 교육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치구의 사업 추진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교육지구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종시 해밀동과 전의면의 마을교육지원센터 두 곳을 방문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각 마을교육센터장의 강의를 통해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학교 등이 협력해 아이들의 교육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협력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배움터를 넓혀가며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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