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세수 결손 대비 2024년도 예산편성 논의

재정 압박 속 학생 교육활동 보호 방안 모색…정책 영향 최소화 주문

강승일

2024-09-12 10:44:42

 

 
충남교육청, 예산 운용 관련 긴급현안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1일, 2024년도 예산집행 현황 점검과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부서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가 올해 세수 결손액이 30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데 따른 사전 점검 회의 성격으로 진행됐다.

 

기획재정부의 예측이 현실화될 경우, 올해 예산집행 조정은 물론 내년도 예산 운영이 긴축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정부의 교부금 감액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진행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미칠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재정 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는 9월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올해 세수 결손이 약 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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