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종축제, 세종대왕과 세종시대 인물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인다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

이정욱 기자

2024-09-12 09:59:23

 

 

 

[세종타임즈]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2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올해 세종축제는 세종대왕과 세종시대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글, 과학, 음악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종축제는 시민과 방문객이 세종시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차별화된 전략이 마련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9시부터 5분간 불꽃을 연출하는 ‘빛나는 세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개막식에서는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개막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는 시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반영한 불꽃 연출 프로그램 ‘소곤소곤 낭만 세종’이 진행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시민 기획자를 양성하고 그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축제 속 작은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년 20명과 시민기획 8팀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목조인형(마리오네트)으로 구현된 ‘젊은 세종 충녕’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함께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저녁에는 전통 공연과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후에도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 한글 노래 경연대회, 한글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대왕의 애민·창조 정신을 기리고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세종축제가 어느덧 12주년을 맞았다”며 “올해 세종축제는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전통을 열고, 현대를 담고, 미래를 꿈꾸는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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