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공직자 74명과 취약가정 74가구를 1대 1로 연결, 지난 9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까지 공직자가 결연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보살핌가구 결연 위문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활동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살피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가정과 공직자 간 자발적 결연을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군은 결연 공무원들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토대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매월 20일마다 총 1646가구에 지급하는 기초수급자 생계급여를 9월에는 13일까지 조기 지급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추석을 맞아 군부대와 복지시설 방문도 이어졌다.
군은 지난 10~11일 이틀간 가세로 군수와 부군수 등 공직자가 지역 군부대를 방문,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12일에도 가 군수가 안면도 노인복지관과 안면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차례로 찾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명절 보내기에 힘쓰는 등 따뜻한 한가위 만들기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복지행정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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