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11일 홍성전통시장과 명동상가 일원에서 홍성전통시장 및 명동상가 일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명절 성수품(과일 생선 등) 및 개인서비스 요금 부당 인상에 대비해 홍성전통시장 및 명동상가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관내 소비자단체(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홍성전통시장 및 명동상가 상인회,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두행진을 통해 △섞어팔기 근절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 군수는 경기침체에 따라 물가인상 등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홍성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에게는 △과도한 요금 인상자제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당부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전통시장 장보기 △안전한 우리 농산물 소비하기 등을 독려했다.
또한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수립해 9월 18일까지 6개팀 24명으로 구성된 합동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관내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상점가,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 농약 및 비료판매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경제의 뿌리”며“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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