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맞이 축산물 안전성 검사 완료

모든 검사 대상 제품 기준 충족…안전한 먹거리 공급 확인

이정욱 기자

2024-09-12 06:45:08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내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육, 포장육, 식육가공품을 취급하는 업소 중 무작위로 선정된 업체였다.

 

검사는 미생물(살모넬라, 대장균)과 식품첨가물(보존료, 타르색소)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한우 유전자 검사도 병행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해 세종시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와 세종시 동물정책과는 축산물 취급 업소 26곳을 대상으로 위생적인 취급 상태, 보관 온도, 표시 사항 등을 점검하고, 한우 둔갑 판매 여부에 대한 원산지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사전 검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연간 2만 700건의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며, 축산물 검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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