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기념 치매극복의 날 행사 개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사회적 공감대 형성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9-12 06:44:21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광역치매센터는 12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2024년 세종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올해 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를 슬로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1부 기념식은 송강사회복지관 은빛 노인대학의 실버태권도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영옥 보건복지국장,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등이 축사를 맡아 행사를 축하했다. 또한, 치매 극복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치매 유공자 표창과 감사장이 전달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치매예방의 품격을 높여라’라는 주제로 세종시광역치매센터와 여러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치매 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관리 방법을 알렸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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