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충청권 현안 논의 위한 연석회의 참석

세종시 지방법원 설치·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등 협력 요청

이정욱 기자

2024-09-12 06:43:33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대전시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충청권 시도지사-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충청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청주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의 후속 조치로, 충청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 대전, 충북, 충남의 4개 시도지사와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들이 참석해, 각 시도의 주요 현안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충청권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주요 현안으로 △한글문화도시 조성 △세종시 지방법원 설치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및 세종시법 전부개정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등을 제시하며, 충청권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출범을 계기로 충청권의 새로운 중심이 생겼다"며, "이 기회를 통해 충청권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끌며 제2수도권 역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충청권 시도 간 협력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으며, 앞으로도 충청권이 공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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