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추석 명절 앞두고 319억 신속 집행

지역업체 자금난 해소 및 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에 총력

염철민

2024-09-11 17:13:04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와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대금 319억 원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동·서부 지역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기성 및 준공검사를 7일 이내에 완료하고, 청구된 대금은 3일 이내에 지급하여 명절 이전에 공사, 용역, 물품 대금을 지역 내 196개 업체에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3천만 원 이상의 모든 공사대금은 전자대금지급관리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지급하여 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의 체불 여부를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윤석오 대전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사대금과 용역 대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며 “이번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없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기 집행 조치는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공사 현장의 근로자들이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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