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추석 맞이 소년소녀가정 학생에 지역경제 상품권 지원

학생 89명에 1인당 18~19만원씩 총 1616만원 상품권 전달

염철민

2024-09-11 17:12:32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에게 지역경제 상품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소년소녀가정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상품권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89명의 학생에게 1인당 18~19만원씩 총 1,616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도 88명의 초·중·고등학교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에게 1인당 18만원씩 상품권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학생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교육 가족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년소녀가정 지원사업은 소외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대전교육청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여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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