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논산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로 상호 기부 진행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 위해 8000만원 모금…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4-09-11 17:00:09

 

 
공주시-논산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0일 공주와 논산의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원철 공주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농협 공주시지부장 황광환, 농협 논산시지부장 김동진, 그리고 지역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춰 공주와 논산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금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공주 414명, 논산 401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1600만원 증가한 총 8000만원을 모금, 양측이 4000만원씩 기부했다.

 

각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차를 맞은 가운데,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을 슬기롭게 활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농특산물 답례품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해 기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영구치 치료 지원사업’과 어르신을 위한 ‘이불 빨래 대행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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