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8기 국비 확보 위해 당정협의회 개최… 지역 현안 해결 총력

내년도 국비 확보 및 현안 사업 논의… 정치권과 협력 강화

염철민

2024-09-11 16:04:53

 

 
대전시-국민의힘,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위해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1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다섯 번째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대전시와 정치권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국민의힘 대전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주요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이상민 시당위원장, 조수연·윤소식·박경호 당협위원장, 대전 각 구청장 등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전시의 주요 성과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현안들이 논의됐다.

 

대전시는 먼저 △대전 0시 축제 성공 개최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진척 △대전투자금융 설립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등의 성과를 보고하며, 이를 위해 정치권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국회 심의에서 사업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시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요청된 국비 사업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건설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등이 포함됐다.

 

또한, 대전시는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중요한 현안 사업에 대해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당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전년 대비 4.1% 증가한 약 4조 4494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주요 현안 해결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늘 이 자리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완성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당에 지역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도 당력을 집중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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