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의전당,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개최

자연을 담은 선율, 클래식과 국악의 특별한 만남,베토벤, 멘델스존, 본 윌리엄스가 창작에 영감을 받은‘자연의 매력’

이정욱 기자

2024-09-11 15:27:11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월 13일(금)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정부 지원 공모사업인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4년도 국립예술단체 완성작 유통 사업’에 선정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ECO & ECHO>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요소들을 표현한다’는 주제로, 멘델스존, 베토벤 등의 명작과 함께 현대 작곡가 최우정의 작품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정치용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멘델스존의 ‘헤브리디스 서곡(핑갈의 동굴)’, 본 윌리엄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종달새의 비상’,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 등이 연주된다. 특히 작곡가 최우정의 창작곡 ‘수제천이 울리다’는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개막과 폐막을 장식하는 구성으로 기획되었다. 공연이 세종시에서 열리는 것은 원수산과 금강 등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도시의 특성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DIY 키링 팝업 행사와 윤보연, 김하늘 시각예술 작가의 업사이클링 친환경 작품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연 기획 의도가 다차원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 또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공연기획팀(044-850-8989)으로 하면 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