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700여 명 교사 대상 생활교육 배움자리 개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집중

학생 도박 문제 대응·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사례 공유

강승일

2024-09-11 13:56:32

 

 
충남교육청, '2024학년도 2학기 학생 생활교육 배움자리'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학생 생활교육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학생 도박 문제 예방과 대응책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사례 공유 △현장체험학습 안전 및 청렴 준수 강조 △교사들의 현장 의견 청취 등이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는 교권과 인권의 조화를 목표로 한 생활교육 운영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되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활교육상임위원회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활동을 내실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심각한 문제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인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시스템을 보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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