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박물관 건립 본격 논의… 문화유산 보존·관리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전문가 모여 건립 구상 연구… 충남미술관과 시너지 효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강승일

2024-09-11 13:43:48

 

 
충남도의회,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위해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박물관이 충남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전시하여 후대에 물려주고, 충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11일 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은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기본 구상 연구 용역’ 착수보고와 함께 박물관의 전시·기획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1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박물관의 시설 및 공간 구상, 운영 주체 설정, 전시·기획 방향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으며, 9월 30일부터 공사가 시작되는 충남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되었다.

 

김옥수 의원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겠다”며, “충남도립박물관이 서남부권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전시와 보존을 선도하는 박물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를 통해 충남도립박물관은 문화유산 보존과 전시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지역사회에 문화적 자산을 제공하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잠재력도 함께 키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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