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지원자 1만5462명… 전년 대비 382명 증가

재학생·여학생 증가, 사회탐구 선택 비율 높아

염철민

2024-09-11 13:29:57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6일 마감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대전지역 수능 지원자가 총 15,4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82명이 증가한 수치다.

 

응시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0,477명으로 전년보다 379명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4,322명으로 45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63명으로 지난해보다 48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 지원자가 8,097명으로 전년 대비 184명 증가했으며, 여학생은 7,365명으로 198명이 늘어났다.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영역에 15,367명, 수학영역에 14,734명, 영어영역에 15,227명이 응시했고,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필수로 응시해 15,462명이 지원했다.

 

탐구영역에서는 15,127명이 선택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14명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0.6% 증가했다.

 

국어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이 10,221명으로, ‘언어와 매체’ 선택자 5,146명보다 많았다. 수학영역에서는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이 7,793명으로, 전체 수학응시자의 52.9%를 차지하며 276명이 증가했다.

 

반면 ‘확률과 통계’와 ‘기하’의 선택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영역을 선택한 학생이 7,0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학탐구영역 선택자는 6,840명, 사회·과학탐구를 함께 선택한 학생은 1,211명, 직업탐구 선택자는 45명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4년 11월 14일에 시행되며, 성적표는 12월 6일에 응시자들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은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능 지원자 분석을 통해 사회탐구 선택자의 증가와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대전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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