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초·중·고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디지털 성범죄 위험성 알리고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 목표

이정욱 기자

2024-09-11 13:06:31

 

 
9월 11일 양지고에서 열린‘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의 모습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초·중·고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올바른 양성평등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교육청 직원들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선다.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켓과 띠를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안내하며, 음란물 제작 및 배포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9월 11일 양지고등학교에서 열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육기관에서의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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