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1만7697명 지원

전년 대비 858명 증가… 아산시험지구 최대 증가, 보령시험지구는 감소

강승일

2024-09-11 11:58:34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7,69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접수 인원 중 남자는 9,038명, 여자는 8,65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재학생은 13,435명, 졸업생은 3,605명, 검정고시 및 기타 지원자는 657명을 기록했다.

 

시험지구별로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응시 인원이 85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산시험지구에서 312명이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으며, 그 뒤를 천안시험지구, 서산시험지구, 홍성시험지구가 이었다. 반면, 보령시험지구는 22명이 감소해 충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감소한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번 접수자 중 시험편의 대상자는 19명으로, 전년 대비 1명 증가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수험생 예비소집일은 11월 13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학교 선정, 수험생 배치, 방송 시설 점검, 전기 및 소방 안전 검사, 방역 등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능은 충남 도내에서 지원자 수가 늘어난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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