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시민에게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최첨단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이 지난 8월 모두 마무리돼 본격 운영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이용이 많은 동부전통시장 입구, 1호 광장, 해미 버스정류장 3개소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됐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냉온열벤치, 방범 시시티브이, 안전 비상벨, 서산소식지함 등 각종 안전·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해미 버스정류장은 과거, 동부전통시장 입구는 현재, 1호 광장은 미래를 주제로 지역별 공간의 특색을 담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해 대중교통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에 설치된 최첨단 스마트 버스정류장 3개소는 시민의 이용이 많고 시설이 노후돼 개선이 필요했다”며 “현대화된 최첨단 스마트 시설과 차별화된 디자인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보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대중교통 서비스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3월 5일부터 성연과 대산, 서울을 잇는 시외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성연면 시내·시외 공용 버스정류장을 올해 하반기 중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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