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대전청년주간’ 20일부터 개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화양연화’ 주제로 청년들의 끼와 재능 선보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염철민

2024-09-11 07:31:38

 

 
청년을 위한 축제한마당‘2024 대전청년주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2024 대전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양연화’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문화예술 공연, 특강,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주간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5시 청년뮤지컬 단체 ‘극단 모락’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개막 퍼포먼스, 그리고 청년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지역 내 청년 힙합 뮤지션들이 현역 뮤지션과 협업해 무대를 꾸미며, 저녁 9시에는 K-POP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은 오후 3시부터 베스트셀러 저자 이슬아 작가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청년가요제 등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행사는 저녁 9시 30분에 막을 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참여형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청년들이 공모한 사진과 사연을 전시하는 코너와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4일부터 28일까지는 대전시 청년활동공간에서 청년주간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꿈을 펼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될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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