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제6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부터 개최

특수효과 기술을 선보인 작품과 아티스트 시상… 융복합 특수영상 산업 육성

염철민

2024-09-11 07:30:53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2024 대전 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대에서 ‘2024 제6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특수영상 분야 행사로, 지난 1년간 공개된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 중 특수효과 기술과 창의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 행사는 작품 제작에 기여한 기술진과 배우들을 시상하는 자리로, 영상 산업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처음으로 ‘대전비주얼아트테크어워즈’로 시작한 이 영화제는, 2023년부터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레드카펫 행사, 특수영상 어워즈, 시민 상영회, 특수영상 체험, 심포지엄, OST 커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민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수영상의 미래와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화제가 된 여러 작품과 아티스트들이 어워즈 수상 후보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상 후보로는 △파묘 △하이재킹 △원더랜드 △스위트홈 2 △기생수 △외계+인 2부 △살인자 난감 △서울의 봄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아라문의 검 △노량 등 총 400여 편의 작품이 올라 눈길을 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대전시의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를 반영하는 중요한 행사로, 세계적인 특수영상 시상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설계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대전을 특수영상 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제는 대전의 특수영상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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