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속 안남진 선수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320명의 선수와 150명의 운영진 및 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CLASS 1~10체급, 11체급, DF 등 총 12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안남진 선수는 남자 단식 CLASS 8체급에 출전해, 예선 풀리그에서 3승을 기록하며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이후 결승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안 선수는 지난 7일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도 소속 선수를 상대로 3대 0의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남진 선수의 이번 성과는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세종시민들에게도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안남진 선수가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전국 대회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남진 선수는 자신의 뛰어난 경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앞으로 있을 더 큰 대회에서도 세종시를 대표하는 탁구 선수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세종시는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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