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

공공기관 유치 및 자율방재단 지원 등 안건 10건 심의·가결

염철민

2024-09-10 16:25:28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81회 임시회 제3차 회의 개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0일 제281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실, 행정자치국 및 소방본부 소관 안건 10건을 심의하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정명국 위원장은 ‘대전광역시 공공기관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3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정 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 추진 현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지원 사항을 명확히 규정해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 등의 대전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임을 설명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대전시 발전에 기여할 기관 유치를 위해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의 원활한 방재 활동을 위해 비용 지원을 명시한 ‘대전광역시 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용기 의원은 ‘대전광역시 지역균형발전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에서 최근 대전부청사 매입비용의 일부가 지역균형발전기금에서 사용된 점을 우려하며 기금 재원 부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기금 적립 현황 및 타 시도의 운용 현황 자료를 요구하며 신중한 기금 운용을 촉구했다.

 

이병철 의원은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개정안’을 심의하며, 충청광역연합의 행정 조직 구성과 특별회계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안경자 의원은 ‘대전광역시 마음힐링센터 다온숲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심의에서 직원 이용률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이용 여건 개선을 당부했다. 또한, 저출산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행정자치국이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상정된 안건 10건을 원안 가결하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하며 제28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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