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연휴 식중독 예방 비상상황실 운영

연휴 기간 식중독 예방·대응 강화…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정보 제공

염철민

2024-09-10 15:59:33

 

 
대전시, 추석 연휴 식중독예방 비상상황실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식중독 예방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상황실은 시와 자치구 7개 반으로 구성되며, 연휴 기간 동안 식중독 발생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식중독 예방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연휴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역과 터미널 주변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식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는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고 장시간 귀향길에 실온에 노출된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관리와 음식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추석 명절 동안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 동안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대전시청 및 구청 당직실,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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