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례안 5건 원안 가결

교통국·도시주택국 소관 안건 심사… 어린이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 등 논의

염철민

2024-09-10 15:36:22

 

 
제281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교통국과 도시주택국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객자동차 공영터미널 운영, 어린이 무임교통 지원,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김영삼 부위원장은 ‘대전광역시 여객자동차 공영터미널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심사에서 유성복합터미널의 공정한 운영자 선정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건축물이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경우 제도적 보안장치가 마련되어 있는지 질의하며 철저한 관리 감독을 당부했다.

 

김선광 의원은 ‘대전광역시 어린이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에 대해 대전시가 영유아와 노인 복지에 비해 어린이 복지 예산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통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을 발의하며,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후관리 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송대윤 의원은 ‘대전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공동주택 근로자 휴게시설을 가설건축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지하 설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지적하며, 충전소를 지상으로 이전하고 화재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송활섭 의원은 평촌 청원건널목 협약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준 마련과 상생 방안을 요청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는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가결된 안건들은 오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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