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문화 육성 위한 협의체 신설 조례안 가결

송대윤 제1부의장 발의, 전통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기대

염철민

2024-09-10 15:37:35

 

 
대전시의회 송대윤 제1부의장, 전통문화 육성 위해 조례 개정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송대윤 제1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대전시 전통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협의체 설치 및 운영 규정을 담고 있다.

 

현재 대전시에서는 회덕향교, 진잠향교, 도산서원, 숭현서원 등에서 충효교실, 주말서당, 전통문화 시민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활성화가 미흡한 상황에서, 프로그램의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협의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이번 조례 개정안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전통문화 육성과 지원을 담당할 협의체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


협의체는 전통문화 관련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사업 발굴 및 평가 등에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대윤 의원은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면 대전시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 개정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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