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은 10일 제355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도가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왜곡된 역사 인식과 ‘뉴라이트’ 교과서 논란 등을 지적하며 충남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충남은 유관순 열사, 김좌진 장군, 윤봉길 의사 등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1757명의 독립유공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충남 도민 모두가 함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이 시군비로 추진되면서 독립운동가의 본적이 충남으로만 표기된 사례가 누락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충남도가 주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은 전국 독립유공자 중 9.69%를 차지하며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독립유공자를 보유한 지역이다.
안 의원은 “충남의 독립운동사를 후대가 자랑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독립운동 교육과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을 통해 안 의원은 충남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관련 기념사업과 학술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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