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이완식 의원은 10일 제3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2서해대교 건설과 당진시 송악읍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상습적인 차량 정체와 재난 발생 시 우회 경로 마련을 위해 제2서해대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이완식 의원은 제2서해대교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현재 서해대교는 상습적인 차량 정체를 겪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우회 경로가 없어 교통 분산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통령 공약사항인 당진~광명 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적격성을 통과하지 못하며 제2서해대교 건설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국비 추진도 가능하지만,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며, 충남도가 이 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당진시 송악읍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송악읍은 낙후된 지역으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도로 정비와 주차장 조성 등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제2서해대교 건설과 송악읍 도시재생사업이 모두 충남도의 시급한 현안이라며, 집행부가 충남도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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