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10일 ‘충청남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박미옥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정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충남이 전국 밤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 임산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임산업의 정체와 밤 생산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성되었으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윤기형, 김민수, 신순옥, 박정수, 신영호, 고광철, 방한일 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충남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주, 부여, 청양, 천안 등 주산지 중심의 임산물 유통센터와 연구소 조성 지원, 산림의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한 방안 논의, 청년 임업인 일자리 지원 및 소상공인 육성을 통한 유통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박미옥 위원장은 “농촌 고령화와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인해 밤 생산량이 줄고 임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남 밤·임산업의 발전과 임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충남 밤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생산, 가공, 유통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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