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우리의 미래를 업데이트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2024년 DJ 직업계고 입시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시 관내 직업계고 12개 학교가 연합으로 진행했으며, 중학교 19개교에서 1000여 명의 학생과 300여 명의 초·중·고 학부모가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로봇, 드론, 4차산업 신기술을 비롯해 원예, 미용, 게임, 제과제빵, 디자인, 금융·경제, 보건, 패션, 반려동물 등 직업계고의 다양한 학과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 마련된 입학상담 부스를 통해 각 학교의 입학 정보를 제공받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직업계고 입학 담당 교사들과 상담을 통해 자녀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특강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노레드 공동대표 김태원의 ‘재정의 시대를 위한 인재와 커리어’, 특성화고신문 강승구 대표의 ‘직업계고 활용하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자녀 진로선택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소통 방법’ 등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대전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자녀와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이스터고등학교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특성화고등학교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의 누리집에서 입학전형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직업계고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