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학부모 자조 모임 운영

심신 치유·회복 위한 맞춤형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 제공

염철민

2024-09-10 09:22:42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학부모 자조 모임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서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학부모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 모임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가족들의 심신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참가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보호자들이 참여하며, 기수별로 5명씩 구성되어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동료 상담, 맞춤형 교육,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부모 교육과 동료 상담을 시작으로 ‘꽃과 그림책과 함께하는 마음 힐링 프로그램’,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체험’, ‘스트레스 관리와 치유 요가 프로그램’, ‘달콤한 베이킹 체험’, ‘다도 체험’, ‘도자기 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과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양육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자조 모임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호자들의 가족기능 강화와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조 모임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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