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나눔 행사

4개 공공기관, 저소득 가구에 450만원 상당 물품 기부

이정욱 기자

2024-09-10 06:14:03

 

 

 


[세종타임즈]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아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공기관 4곳과 함께 ‘추석맞이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한 나눔의 장이 열렸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2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0만원 상당의 육류를 기탁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00만원 상당의 계란 1600구를,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아름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총 45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은 아름동의 저소득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한 4개 공공기관은 지난 설 명절에도 3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매년 명절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공공기관들의 기부는 지역 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허남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추석에도 아름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공공기관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이 대상 가구에 온정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함께 살피고 지원해 주시는 공공기관들의 관심이 저소득 가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례로, 아름동의 저소득 가구들에게 추석 명절의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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