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점검 실시

명절 전까지 조치원·대평 등 4개 시장 점검 완료 예정

이정욱 기자

2024-09-10 06:12:53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난 6일과 10일, 조치원, 대평, 전의, 부강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대평시장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총괄하였으며, 세종시청 소상공인과, 세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여러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점검의 주요 항목은 전통시장의 화재 및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들로 구성되었다.


점검 내용에는 소화기 등 소화 시설 확보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와 오염된 멀티탭의 사용 여부, 전기기기의 접지 상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 및 경보기의 정상 작동 여부, 그리고 소방차 진입로 확보 상황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찾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각 항목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세종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이전까지 모두 개선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상인회와 협력하여 전통시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장 내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특히 명절 동안에는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추석 명절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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