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촌동, 탄소중립 위해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약 체결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한 협력 강화

이정욱 기자

2024-09-10 06:13:49

 

 

 


[세종타임즈] 세종시 종촌동주민자치회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가 10일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국가와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절실하다는 종촌동주민자치회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촌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 사회에서 탄소중립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창수 종촌동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촌동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우리 동네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체 세종시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도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종촌동 주민들을 위한 유익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종촌동이 세종시의 탄소중립 실천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종촌동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역 주민들의 실천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활동들이 앞으로 세종시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 협력은 종촌동뿐만 아니라 세종시 전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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