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 보건소는 지난 6일 아산소방서와 공동주관으로 재난 발생 대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본훈련에 앞서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도상훈련과 9월 사전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관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1층에서 원인 미상의 가스폭발로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에 따른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아산시 보건소와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총 15개 기관단체와 장비 38대, 240여명이 인력이 훈련에 투입됐다.
보건소의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으로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의 3개 반으로 나눠 △신속한 환자 중증도 분류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능력 현황에 따른 분산 이송 등이었다.
이를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각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임무 숙달에 주력했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관내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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