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9월 9일, 제16기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교한 16기 위탁학생들은 꿈나래교육원의 교육 비전인 ‘다함께, 신나게, 나답게’를 가슴에 새기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대전의 유일한 공립 대안교육기관인 꿈나래교육원은 이번 16기 입교생들에게 돌봄, 치유,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입교생 전원이 참여하는 도전·극기 프로그램 ‘글로벌 드림업 챌린지’가 운영되며, 한라산 정상 등반에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입교식 당일, 학생들은 2024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멘토교사와 함께 꿈나래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마음 나누기’, 자치활동을 통해 주체성을 기르는 ‘꿈나래 총회’, 보컬 및 악기 연주를 배우는 ‘자타공인 나래팝’, 그리고 감성 나눔 캠핑, 텃밭 가꾸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명재덕 꿈나래교육부장은 “꿈나래교육원에 지원한 학생들의 잠재력과 대안교육에 대한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자신을 성장시키며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대전형 대안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꿈나래교육원의 제16기 입교식은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안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