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어르신 대상 ‘스트레스 해방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10주 과정…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 지원

강승일

2024-09-09 09:29:52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속되는 폭염과 스트레스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스트레스 해방 자기돌봄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한방공중보건의사의 1:1 건강상담을 비롯해 침 치료와 첩약 등이 포함되며, 감성향기 테라피, 토탈공예, 치매 예방 교육, 기공체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천아트, 우울 예방관리, 원예치료 등 다양한 활동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전방위적으로 돌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공주시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90명을 모집한다.

 

한편, 공주시보건소는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한의약 건강교실을 기수별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1기에서는 중풍 예방, 2기에서는 관절염 예방을 주제로 한의약 건강교실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김기남 공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스트레스 해방 한의약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신적·신체적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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