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연휴 기간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중단

노은·오정도매시장 17일부터 19일까지 휴장… 중도매인 자율 영업

염철민

2024-09-09 07:21:21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추석 연휴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휴장 기간 동안 중도매인들은 자율적으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다.

 

노은·오정도매시장의 경매는 20일부터 정상 재개될 예정이며, 특히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의 수산부류는 19일부터 경매를 먼저 재개한다. 경매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대전시 도매시장관리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노은도매시장과 오정도매시장으로 직접 하면 된다.

 

또한, 오정도매시장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노은도매시장은 상시 무료 주차장이 제공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시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 기간은 추석 명절 동안 도매시장 근로자와 상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물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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