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명절 맞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조기 지급

명절 연휴 기초생활수급자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9-08 09:57:56

 

 

 

[세종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생계급여를 기존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수급자의 명절 생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명절 연휴 부담을 덜기 위해 매월 20일 지급되는 생계급여를 추석 전인 오는 13일까지 조기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생계급여 수급자 4,114명(3,134가구)과 시설수급자 480명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총 4,594명에게 생계급여를 조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금액은 수급자의 가구 규모와 인정 소득에 따라 달리 책정되며, 시는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해 데이터 정비 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13일까지 생계급여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세종시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따뜻하고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 세종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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