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맞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해 공무원·시민 함께 참여

염철민

2024-09-06 16:23:42

 

 
대전시, 추석 연휴 맞아 사랑의 헌혈운동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6일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5일간의 추석 연휴로 인해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혈액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행사는 대전시청 북문 1층 입구에서 이루어졌으며, 공무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대전시는 매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 운동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린 행사다.

 

지난 2월, 4월, 6월에도 70여 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은 혈액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시에서 지급하는 대전사랑카드 1만 원권도 받을 수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7일, 확진자의 경우 격리 해제 후 10일이 지나야 가능하며, 헌혈 전날에는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헌혈 당일에는 반드시 식사를 해야 하며, 헌혈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혈액 수급이 중요한 시기에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신 공무원과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헌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혈액 수급이 필요한 시기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한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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