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광천전통시장 현장 방문… 상인들과 소통

전통시장 현대화와 지역 특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논의

강승일

2024-09-06 16:02:17

 

 
기획경제위원회 광천전통시장 및 소관 기관 현장의견 청취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9월 6일 제355회 임시회 일정으로 광천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홍성에 위치한 광천새우젓단지 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광천전통시장은 홍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젓갈과 김 등 지역 특산물이 거래되는 장소이다. 이 시장은 오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안종혁 기획경제위원장은 광천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통시장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대화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면밀히 검토해 보조사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화 위원은 전통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을 다짐하며, "광천 새우젓과 김과 같은 지역 특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안장헌 위원은 전통시장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광천전통시장은 단순한 경제 활동의 장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거점으로 계속해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도훈 위원은 서천특화시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화재 안전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시장의 활력을 이끌어왔음을 치하했다. 그는 도의회가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번 광천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상인들이 제기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천전통시장은 지역 특산물인 새우젓과 김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도의회와 상인들이 함께 협력해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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