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

안정연 작가, 첫 전시전 ‘시선이 흐르다’에서 관람객과 소통

강승일

2024-09-06 16:03:10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전시 작가와 만남의 날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9월 6일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열린 9차 전시전 ‘時空-시선이 흐르다’의 안정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증진하고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다움아트홀의 운영 취지에 맞춰,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안정연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한 후, 약 10년간 창작 활동을 쉬며 자신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안 작가는 그동안 다수의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현재 서산 이마트 문화센터와 성연, 행정자치센터에서 미술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 ‘時空-시선이 흐르다’는 안 작가의 첫 전업 작가로서의 전시회로, 그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작가는 ‘Ari-ang’이라는 예명으로 전시를 열며, 작품 속에 담긴 시각적 감성과 철학적 사유를 관람객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시간과 공간 속에서 흐르는 시선의 변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이 새로운 감정과 시각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작가로부터 작품의 의미와 창작 배경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며, 각자의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표현 기법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져, 관람객과 작가가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안정연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전업 작가로서 ‘Ari-ang’이라는 이름으로 여는 첫 전시회이기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관람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시각적 감성을 나누는 작가로서의 길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다움아트홀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이 예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충남 지역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술가와 관람객 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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